“글로벌 No.1 기업 만드는 일등공신 될 터”

(주)SIG 방윤정 대표

조대형 기자 | 입력 : 2015/02/13 [12:43]
▲ (주) SIG 방윤정 대표     

[경제인] (주)SIG를 말할 때 오해수 회장 외에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사람의 일등공신이 있다. 바로 방윤정 대표다. 방 대표는 오 회장과 인생을 동행하는 반쪽으로서, 또 든든한 동지이자 사업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다하며 (주)SIG의 성장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방윤정 대표는 현재 (주)SIG의 영업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사실 영업파트는 3D 업종에 비유될 정도로 힘들고 고단한 업무다. 그런데도 방 대표는 오히려 즐겁다고 말한다.
“업무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여러 모로 많은 것을 배우게 돼요. 그래서인지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재밌고 즐겁다는 생각이 앞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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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대표는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온화함을 바탕으로 한 ‘엄마 경영’으로 영업파트를 이끌고 있다. 그러면서 나무를 보기보단 숲을 바라보는 넓은 시각으로 영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이 그랬던 것처럼 돈을 쫓기 보다는 사람을 쫓고자 노력하고 있다. 방 대표는 (주)SIG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일본, 베트남, 필리핀, 터키, 두바이 등 해외 각지를 돌며 (주)SIG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제 꿈은 회장님을 도와 (주)SIG를 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어요.”

한편, 방 대표는 ‘사모님’이란 호칭을 썩 반기진 않는다. 명함에 적힌 그대로 ‘대표’라고 불러주길 바란다. 물론 ‘대표’라는 타이틀 이 욕심나서는 아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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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 사회에 여성의 사회 진출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여성이기에 그런 ‘유리천장’을 깨뜨리는데 일조하고 싶은 바람이 있어요. 그런 차원에서 정확하게 직함을 불러달라고 요구하고 있죠.”

방 대표의 말처럼 우리 사회에는 ‘유리천장’이 좀처럼  깨지지 않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우리나라 대기업의 경우 여성임원을 두고 있는 곳은 4곳 중 1곳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에서는 최근 6년새 남성에서 여성으로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되는 건수가 70% 급증했다. 나라별 유리천장 지수에 있어서도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꼴찌 수준이다. “여성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로 인해 단 한 명의 여성이라도 희망을 갖게 된다면 저는 그것으로 족해요.”

▲     © 경제인

다음은 방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영업파트를 담당하면서 애로사항은 없으신가요?
A. 글쎄요. 워낙에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다보니 특별한 애 로사항은 없어요.

Q. 나날이 급변하는 영업환경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A. 그래서 매일 TV와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 고 있어요. 또, 경제 관련 서적들도 자주 챙겨 읽는 편이에요.

Q. 한 번 실패를 맛보신 것으로 압니다만?
A. 서울에서 사무실을 운영한 적이 있어요.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영업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았던 탓에 쓰라린 경험을 하게 됐죠.

Q. 다시 영업파트를 담당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진 않았나요?
A. 아예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와 강한 도전정신으 로 “한번 부딪혀 보고 나중에 후회하자”라고 마음먹었어요.

Q. 일과 가사를 병행하기가 쉽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A. 일을 한다고 가정에 소홀할 생각이었다면 아마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거예 요. 제가 성격상 그런 걸 절대 용납 못하거든요.

Q. 평소 좌우명이나 경영철학을 말씀하신다면?
A. ‘시간은 곧 금이다’라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1분 1초라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늘 노력하고 있어요.

Q. 사업 외에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소망을 갖고 있어요. 추후 기회 가 되면 고아원이나 양로원 등의 복지시설을 운영할 계획이에요.

Q.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회장님을 도와 (주)SIG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1등 기업으로 만들고 싶어요.

▲ 두바이 현지에서 사업관계자들과 함께한 방윤정 대표     © 경제인
▲중국현지차 중국 사업관계자와 회의하고 있는 방윤정 대표      © 경제인


방윤정 대표 약력
- 現 국제자원봉사 총 연합회 여성회장
- 現 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 동작지부 부회장
- 現 SIG 대표
- 現 월간 경제인 자문위원
- 現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중앙회 여성봉사회장

 

▲                 ©경제인  조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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