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예방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

정길민 | 입력 : 2018/01/02 [19:01]

 

▲     © 정길민

 

겨울철은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을 실천하는 시기다. 주변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없는지 다시 한번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주의를 게을리 한 것으로부터 발생한다. 화재원인의 대부분이 담배꽁초, 음식물조리,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것이고, 누전, 합선, 과도한 전력사용 등 전기적인 요인이 그 다음을 차지한 것으로 볼 때 평소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화재사고는 계절이 따로 없다지만 소방관들에게 겨울은 좀 더 힘들고 고달픈 계절임에 틀림없다.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각종 소방 안전대책을 준비하지만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매년 실감하곤 한다.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한 전기나 가스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또한 추위로 외출하는 빈도가 줄어들면서 실내 생활을 하는 시간이 길어져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확률도 높아진다.

 

이렇듯 늘어나는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나는 괜찮겠지?’ 하는 행동들이 큰 화를 부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부주의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해 나부터 주의하고 대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전기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는 한 콘센트에 하나의 전열기를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플러그를 뽑아둔다.

 

둘째, 가스로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자리를 비우면 안된다.

특히 장시간 조리를 해야 하는 곰국을 끓일 때나 빨래를 삶을 때 자리를 비워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가스를 다 사용한 다음에는 가스밸브와 중간밸브를 잠그고 수시로 가스가 새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초기 소화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가정과 차량에 비치하고 각 가정에서는 화재 사실을 조기에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유사시를 대비해야 한다.

 

화재 예방은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내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이 내 가족을 화재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명심해 이번 겨울은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박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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