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 1일부터 한강 전역에서 봄꽃 축제 열어

경제인 | 입력 : 2018/03/31 [09:00]

어느덧 꽃 피는 봄이다. 한강에도 꽃의 계절이 찾아 왔다. 4월 1일(일)부터 열리는 <한강봄꽃축제>와 함께라면 가볍게 산책하듯 가까운 한강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4월 1일(일)부터 5월 21일(일)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에 펼쳐지는 봄꽃명소와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개나리→벚꽃→유채꽃→찔레꽃→장미 5개 봄꽃을 릴레이로 즐긴다

4월 1일(일)부터는 개나리와 벚꽃을 한강변에서 즐길 수 있고, 5월 초에는 유채 그리고 5월 중순부터는 찔레와 장미를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강공원의 주요 녹지대와 자전거길을 따라 총 연장 42㎞의 봄꽃길이 펼쳐져 향기 가득한 한강공원이 조성된다.

봄의 소식을 들고 온 집배원 개나리가 한강공원 둔치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샛노란 개나리 꽃길을 즐겨보자.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도 좋다. 특히 잠실대교 북단부터 중랑천 합류부(용비교)까지 이어지는 개나리 꽃길을 추천한다.

또한 산책이 끝날 무렵 용비교에서는 노랗게 물든 응봉산을 발견할 수 있다.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응봉산에서 매년 봄 열리는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4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개최된다.

봄꽃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릴 만한 ‘벚꽃’이 우리를 기다린다. 여의서로 일대를 뒤덮는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4월 7일(토)~12일(목)까지 열린다.

4월 6일(금)과 7일(토)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 새봄맞이 콘서트와 한강 벚꽃 콘서트가 열리며 소풍을 주제로 한 <벚꽃 피크닉 페스티벌>이 4월 7일(토)에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또한 여의나루역 3번 출구에서 한강공원으로 내려오는 진입부에는 한강봄꽃축제 상징 <나비모양 꽃밭>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한강공원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인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은 매년 5월이면 ‘유채꽃’으로 노랗게 변모한다. 파란 한강, 노란 서래섬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5월 5일(토)~6일(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5월 중순에는 한강의 동·서쪽 양끝에 위치한 생태공원(강서, 고덕·암사)에 ‘찔레꽃’이 가득 피어난다. 찔레꽃이 만개할 쯤 열리는 <한강 찔레 나라축제>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보는 것도 좋고 찔레꽃 향기 따라 고즈넉한 생태공원을 산책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광나루한강공원 광진교8번가(광진교 하부 위치)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한강 로맨틱 콘서트’가 열린다. 한강의 가장 멋진 일몰 풍경과 로맨틱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다.

꽃 중의 꽃, 화려한 ‘장미’가 5월 중순부터 만개하여 봄꽃 릴레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뚝섬, 양화한강공원의 장미원과 망원의 장미터널을 배경으로 연인·친구·가족과 함께 인생에 남을 사진을 찍어보고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겨보자.

마지막으로 한강공원 주요 녹지대와 자전거길을 따라 팬지, 비올라, 꽃양귀비, 튤립 등 약 30종의 올망졸망한 봄꽃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한강공원 가득 향기를 채워줄 예정이다.

◇봄꽃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축제로 한강의 봄 즐기기

봄꽃이 강물을 타고 흐르듯, 한강의 봄엔 즐거움을 더할 문화와 예술이 쉼 없이 흘러넘친다. 잔잔하게 즐기는 소규모 공연부터 신나게 즐기는 대형 음악축제, 한강 멍때리기 대회 등 한강을 테마로 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여의도 물빛무대와 광진교 8번가에서는 무료 참여가 가능한 정기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며 숨은 보물을 발견하듯이 한강공원 곳곳에서 한강거리예술가 100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한다.

대형 문화축제로는 난지한강공원에서 4월 7일(토) <힘합플레이야 2018>을 시작으로 4월 14일(토)~15일(일) <해브어나이스데이 페스티벌>, 5월 5일(토) <서울 세션즈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5월 12일(토)~13일(일) <청춘페스티벌 2018>, 5월 19일(토)~20일(일) <그린플러그드 2018> 등이 열린다.

또한 바쁜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콘셉트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4월 22일(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그리고 4월 28일(토)에는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강 봄꽃 어린이 미술대회>가 3회째 열린다.

한편 한강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한강 역사 탐방>이 총 13개 코스로 진행되어 한강 주변의 유적지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교육적이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작년 개장한 <서울함 공원>에서 잠수함, 참수리고속정, 서울함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시민 참여 식목 행사로 미세먼지 저감하는 가치 있는 ‘한강숲 조성’

미세먼지가 기승인 요즘,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미래 환경을 생각하고 ‘한강숲’ 조성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4월 7일(토) 강서한강공원에서는 이브자리, 한국중부발전 등의 주최로 ‘한강 탄소상쇄숲’ 행사가 열려 포플러나무 150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광나루한강공원에서는 환경부와 (사)미래숲 등의 주최로 ‘제5호 탄소상쇄 어울林(림) 푸르林(림)’ 행사가 열려 교목과 관목 총 300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한강의 생태환경을 배경으로 매달 진행되는 ‘한강 생태프로그램’은 뚝섬 한강공원 등 한강공원 주요 10개 장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따뜻한 봄날, 가족 모두 한강의 자연을 누리는 한편 환경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봄꽃 나들이 길의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가까운 한강으로 산책 나오면 한강 곳곳 봄꽃들이 반겨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가족, 연인, 친구들과 언제든 찾아 올 수 있는 한강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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