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류진 '잇몸만개'한 택배의 정체는? '인내심 극강' 아내, 뒷목잡은 사연

김정화 | 입력 : 2019/02/28 [10:08]



류진이 아내의 두통을 유발하는 의문의 택배 상자를 공개한다.

 

3월 1일 방송하는 MBN 금요 예능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2회에서는 첫회 마지막에 등장했던 류진의 ‘미스터리’ 택배 상자의 정체가 밝혀진다. 앞서 류진은 장난감 조립에 심취해 “혼자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 원룸을 얻는 게 꿈”이라고 털어놓는가 하면, 아내 몰래 주문한 택배가 도착하자 ‘잇몸 만개’한 채로 택배상자를 품에 안았다.

 

그를 미소짓게 한 물건의 정체는 바로 ‘드론’. 정성스레 언박싱한 후 바로 조립에 들어간 류진은 드론을 마루 천장에 띄운 뒤, 마치 로켓 발사에 성공한 박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아가 때마침 귀가한 아내 이혜선씨와 아들 찬호에게 드론을 숨기기는커녕, 자랑하는 ‘간큰 남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두 아이를 돌보느라 24시간이 모자라 지친 이혜선씨는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드론을 보고는 땅 꺼지는 한숨을 쉬었다. “왜 주문했냐”는 아내의 지적에 류진은 “비싼 거 사기 전에 이런 (저렴한) 걸로 연습해야 한다”며 “드론으로 촬영하면 그림이 멋지다”고 주장했다.

 

사실 귀가 직전 아내는 재취업을 포기해야만 하는 자신의 현실에 울컥해, 혼자 차안에서 눈물을 흘렸던 상황. 이를 알리 만무한 류진은 아내가 자신에게 관심을 안 가져준 채 바쁘게 일하자, “뭐가 그렇게 바쁘냐”며 투정을 부렸다. 아내는 “이 집에서 당신이 제일 안 바빠”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찬호는 “아빠 1년이나 쉬었잖아요”라고 뼈때리는 사이다 발언으로 엄마를 거들었다.

 

류진의 일상을 VCR로 관찰한 스튜디오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은 “저게 실제는 아닐 것”이라며 웅성거렸다. 신아영은 “아내 분의 인내심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고, 백일섭은 “철부지 남편의 시트콤 보는 것 같다. 상황상 설정한 거지, 실제로는 안 그럴 것”이라고 류진을 감쌌다. 하지만 류진은 “실제 맞다”고 인정한 뒤, “다만 제가 집에서 도와주는 부분이 안 보여져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이에 심혜진은 “그 부분은 그럼 언제 볼 수 있냐”고 되물었다. 류진은 “앞으로 찍을 것”이라고 답해 깨알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그간 ‘엄근진’ 이미지였던 류진이 일상에서는 옆집 남편이자 동네 아저씨 같은 ‘현실남편’의 모습을 보여줘 모두가 놀랐다. 반면 예능 첫 출연인 아내 이혜선씨는 아들 셋(?)을 키우는 ‘열혈주부’의 짠내 일상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200% 자아냈다. 연예인이지만 대한민국 평균 가정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류진 가족의 일상을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모던 패밀리’는 다양한 가족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가족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신혼부부 이사강·론을 비롯해 졸혼 가정 백일섭, ‘4인 핵가족’ 류진 패밀리, 2대째 배우 가족 김지영이 관찰 가족으로 출연한다. 이수근·심혜진·신아영·박성광이 스튜디오 MC로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모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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