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년 의원, 수성구 100리터 쓰레기봉투 판매 중단 요구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 통해 주장

김형기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04:59]

김성년 의원, 수성구 100리터 쓰레기봉투 판매 중단 요구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 통해 주장

김형기기자 | 입력 : 2020/06/25 [04:59]

- ‘100리터 봉투는 없애고, 거리 쓰레기통은 늘리자’ 제안해 귀추 주목

▲ 지난 24일 열린 수성구의회 제23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성년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C) 김형기 기자

[다경뉴스=김형기 기자] 수성구가 대구 처음으로 100리터 종량제봉투를 없앨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성구의회 김성년 의원(정의당)은 지난 24일 열린 제23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100리터 종량제봉투는 근골격계질환 부담작업 범위인 25kg을 넘나들어 환경미화원들을 골병 들인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며 “실제 2019년 기준 최근 3년간 환경미화원 안전사고가 전국적으로 1,800여 건에 달하는데 그 중 15%이상이 쓰레기 상하차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년 의원은 “환경미화원들의 작업안전과 건강권을 확보하고 쓰레기 줄이기와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100리터 종량제봉투 제작·판매를 중단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성년 의원은 ‘거리 쓰레기통 확대 설치’도 주장했다.

김성년 의원은 “인구 43만의 수성구에 설치된 거리 쓰레기통이 36개밖에 되지 않는데, 훨씬 더 많은 공공용 쓰레기봉투와 청소용 마대가 쓰레기통을 대신하고 있다(고산1·2·3동 기준 쓰레기통 8개, 공공용 쓰레기봉투 및 청소용 마대 등 47개)”며,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되가져가는 시민의식도 필요하지만 제도의 보완과 인프라 구축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며 쓰레기통 설치 확대를 포함한 자원순환 행정의 변화를 촉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문제의식에 동의한다”며 “행정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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