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기업가 정신과 사회적 책임

글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 | 기사입력 2024/05/29 [18:04]

[기고] 기업가 정신과 사회적 책임

글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 | 입력 : 2024/05/29 [18:04]

모기업의 CEO가 트위터를 통해 기업가 정신에 대한 글을 올려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진정한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반문하는 내용의 글이었다. 이 글은 여러 매체를 타고 삽시간에 퍼졌고, 온라인에서는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기업의 존재이유는 기본적으로 이윤추구이다. 따라서 기업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기업의 생존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생존경쟁에 못지않게 치열하다. 그 안에서 살아남으려면 정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기업으로 인식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 속담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표현이 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이 속담의 진정한 의미는 정승처럼 쓴다는 쪽에 더 포커스가 있지 않나 싶다. 정승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관료이며, 이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자신보다 백성을 위한 삶을 살아야한다. 조선의 황희정승처럼 말이다. 정승처럼 돈을 쓴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을 위해 써야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기업가 정신은 이윤추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 사회에 환원을 하는것도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고인 물이 썩는 것처럼 돈의 흐름도 한쪽으로 고이기 시작하면 시스템이 망가지기 시작한다. 한번 망가진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을 때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눔과 실천의 정신으로 무장한 건강한 기업가들이 다수 등장을 하게 될 때 그 사회는 건강한 사회로 계속 유지될 수 있다. 빌게이츠나 워렌버핏이 돈이 남아서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시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일들을 행하는 것이다.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선한 사마리안과 같은 기업가들의 많이 등장하기를 기대한다.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많이 본 기사
Subquery returns more than 1 row
select uid,name,title,section,section_k,count+(select read_count from news_report where news_report.news_uid = ins_news.uid) as count from ins_news where (section='sc74' and wdate > 1716496408 ) order by count DESC,uid DESC LIMIT 50